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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코로나 우울증'을 예방합시다.
안현우 한의사  |  ahnhyun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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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승인 2020.06.05  12: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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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우 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실직과 휴직,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어린이집과 학교도 개학 시기를 늦추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인구가 전 국민의 절반에 달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블루'의 이유로는 ‘고립과 외출 자제로 인한 답답하고 지루함’, ‘야외 활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 ‘건강염려증’, ‘소통단절에서 오는 무기력함’, ‘채용중단, 연기로 인한 불안함’, ‘경제적 어려움’, ‘코로나에 부주의한 사람들에 대한 분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께서는 이러다 코로나보다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십니다. 시간이 갈수록 답답하고 무기력해지는 ‘코로나 우울증’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전화, 문자, SNS 등으로 주변 지인들과 자주 소통해 주세요. 현재 코로나로 전국민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전화 문자 등으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마음의 거리를 좁혀 보세요.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스트레스 지수도 낮춰주세요.

2.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만들어 보세요. 독서, 영화감상, 홈베이킹, 외국어 공부, 온라인 강의, 식물 가꾸기 등 그동안 바쁜 일상과 바깥 생활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찾아서 도전해 보세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함께 요리를 하거나 외국어 공부, 온라인 강의 등 미뤄두었던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3. 실내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늘려주세요. 신체 활동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 체지방이 늘어납니다. 또한 불안과 우울감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확찐자(살이 확 찐 사람)’가 되었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심폐 지구력이 강화 됩니다. 체력은 정신력을 지켜주는 보호막과 같습니다. 운동을 통해 면역력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기분을 전환시켜 키워주세요.

4.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대추차와 녹차를 마셔 보세요. 대추는 불안하고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대추의 은은한 단맛인 갈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맥아당 등의 당분이 체내에서 진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불안증, 우울 증, 스트레스, 불면증 해소의 효능이 있습니다. 녹차는 뇌신경을 활성화 시켜 머리를 맑게 하고, 정신력과 기억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비타민C가 레몬보다 5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동맥경 화와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 예방의 효과가 있습니다.

5. 하루를 마무리하며 미온욕을 해보세요. 미온욕은 스트레스로 흥분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부교 감신경을 자극해서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 작용으로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목욕 시 물의 온도는 37~39℃가 적당하며, 명치까지 몸을 담근 채로 20~30 분 정도 해주시면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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