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겹게 보내는 2020년에 들어서면서 우리 남이면에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상수도 설치공사가 마침내 진행된다.

금년 3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가좌·수대 지역 어덕마을 일대를 기점으로 가좌배수지가 설치되고 송·배수관로 및 급수라인 공사를 시작 하는 큰 공사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 하고 ㈜한국토건이 시행사로 선정되어 지난 4월 9일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후 몇 년 만에 이루어진 농촌 도심화 계획의 하나이지만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남이 초등학교를 비롯한 지하수를 식용으로 사용해오던 우리 지역민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