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 응원해요~


현재 대한민국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산남동 졸업식도 이색적으로 진행되었다.
1월 초 졸업식을 진행한 산남중(교장 김종순), 샛별초(교장 방용익)는 예년과 같이 강당졸업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산남초(교장 이상애)는 1월 31일에, 산남고(교장 지선호)는 2월 5일에 교실
졸업식로 진행되었다. 산남초등학교는 6년간의 학교생활을 추억하며 학부모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한명, 한 명 졸업장을 선사 받는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산남고등학교에서도 힘든 고등학교 3년을 함께한 친구들과 새로운 출발의 설레임을 가득 담아 다 함께 학사모를 하늘 향해던지던 진풍경은 볼 수 없었다.
2019학년도 산남초와 산남고의 졸업장 수여식은 학급 교실에서 방송조회로 이루어졌다. 충북교육청이 국가 감염병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일선 학교의 예방조치를 강화했고 지난 1월 29일 각급 학교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가급적 자제하고 졸업식을 하는 학교의 경우 강당 등대규모 시설 보다는 규모가 작은 교실 등에서 분산 실시하도록 권장했기 때문이다. 강당졸업식을 예정했던산남초와 산남고는 일정을 변경하여 교실 내 방송으로 졸업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학부모는 참석하지않도록 사전 안내했다. 졸업장 수여도 방송실에서 반별로 이동해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산남초 이상애 교장은 “신종코로나로 아쉬운 졸업식을 가지지만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졸업생 187명 한 명, 한 명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했다.
산남고 지선호 교장은 “졸업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결정한 졸업식이며 어떤 모습의 졸업식이라도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며 “어떤힘든 상황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산남여신들을응원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각각 다른 모습으로 졸업식을 치렀지만졸업생들의 아쉬움과 설레임, 선생님들과 가족들의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모두 극최상일 것이다. 두꺼비마을신문도 최고로 축하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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