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일), 20일(월) 양일간 저녁에 두꺼 비마을공동체 공유공간에서 산남행복교육 공동체 마을선생님들의 워크숍이 열렸다. △ 마음 열기 △ 우리가 꿈꾸는 행복교육공동체의 미래 모습 △2019년 산남행복교육공동체 돌아보기 △ 2020년 사업 과제 발굴 순으로 이루어진 워크숍은 산남행복교육공동체 마을선생님들이 각자 자신을 돌아보고 지난 사업 평가와 해결 과제 도출하는 게 목적이었 다. 이를 위해 마을선생님들은 정호선 마을 선생님을 퍼실리테이터로 정했다.
‘마음열기’는 서로에게 상을 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들꽃향기상, 열정상, 멈추지 않고 언제나 행동하는 인재상, 행복전도상, 동분서주상, 무사상, 애교 상, 마을마미상, 배베맘상, 열정상 등 다양한 상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했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교육공동체의 미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참가자들은 그림 카드를 고르고 선택한 이유를 단어로 표현했다.
그리고 나온 단어들을 모아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었다. 마을선생님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격려하며, 함께, 같이, 한마음으로, 존중과 배려로,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세계에서 아이들이 많은 마을에서 휴식하면서 편안하게 예술을 즐기는 산남행 복교육공동체”를 미래 모습으로 그렸다.

 

마을선생님들은 2019년 산남행복교육공동 체를 어떻게 돌아봤을까?
빛뜨락축제, 에너 지퍼머컬쳐1.5, 중국(동북아)역사생태문화 탐방, 두꺼비시네마극장, 심리로 자아 찾기, 서울 역사문화탐방, 기후 위기, 민화루 동아리 활동을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꼽았으 며, 의견을 존중하고 남다른 우정(이웃)을 쌓았으며 배려심이 높고 모든 면에서(구룡산 지키기, 축제, 공동체 체험) 열정적이며 자아 계발을 하고 새로운 마을선생님을 발굴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한 엄마들이 협력의 위대함을 목격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힘이 났고 봉사가 즐겁다는 것을 몸소 배웠으며 밥을 먹으며 친목을 도모한일 등을 좋은 점으로 꼽았다.

 

마을선생님들은 좋은 점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방안?
△수업 참관 제도 △팀워크를 위한 여행·캠프 진행 △마을선생님 인적 자원 조사(활동 가능 시간, 좋아하는 점, 하고 싶은일 등)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확보
△안식년 도입 필요 △마을선생님 자긍 심·소속감 고취 방안 등이 거론됐다. 이를 위해 참석한 마을선생님들은 산남행복교육 공동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의 유기적인 관계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마을선생님들은 ‘돌아보기를 통해 도출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단기적·중장기적 과제로 나누었다. 단기적 과제로 마을선생님들의 자원 조사, 회의 방식의 변화, 소속감을 줄 수 있는 신분증 제작, 마을선생님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 집행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고, 사회적 협동조합 두꺼비마을과 유기적 관계 정립을 꼽았다. 중장기적 과제로 프로그램 기획시 최대한 마을선생님들이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하고, 마을선생님 역량 강화를 집중 프로그램 개발 등을 꼽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되고 제안될 2020 년 사업은 무엇일까?
마을선생님들은 마지 막으로 2020년 행복교육지구 사업 프로그램과 담당할 마을선생님들을 정했다. 2020년 ‘마을속 특색프로그램’ 주제는 환경·공동 체·인권으로 정했으며, △아이들을 살리는 마을 △진로연계교육 △ 마을 알기 △마을 인문학교실 △마을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 하기로 했으며, 꿈자람 자율 동아리로 ‘하 나해’와 ‘청소년기자단 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마을연구회로 △전통문화연구회
△에너지퍼머컬쳐1.5를 조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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