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 9월의 맑은 하늘, 아이들은 김밥 싸서 소풍을 떠나고 리슈빌도서관 선생님들과 모여 추계 도서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을 가보았습니다.
일반 대학도서관에선 회원증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시스템인데, 교원대도 서관은 시내에 위치한 도서관이 아니 어서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열린 도서관으로 된 점이 정문 들어서면서 부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요즘 아이 들의 콘셉트에 맞춰 친근한 느낌이 들게끔 꾸민 R층과 1층은 카페에 들어선듯 아늑함이 느껴졌습니다.
도서관 소개를 하자면, 교원대 도서 관은 2018년 10월 연면적 14,200㎡ 규모의 현 건물로 이전 개관하였으며 약 60만책 장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 수의 학문연구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학술전문도서관으로 발전하여 스마트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인터 넷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 다.
층별로 보면 R층 시민休관은 지역주 민을 위한 자율학습 공간이며, 1층은 Information Commons 온라인 정보검색 공간이고, 2층은 OA룸, 개인/팀 공간이 각각 있는데 학생들이 QR코드로 예약하고 스마트폰으로 문 열고 닫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3층은 교육학 자료실, 4층은 인문과학 자료실, 5층은 사회과학 자료실, 6층은 자연, 예체능 자료실과 특수 자료실이 있어 회원가입을 하면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열람실 이용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늦은 시간까지 시험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속 깊은 이야기도 하면서 청춘을 보내고픈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 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3층 해다미 정원에서 도서관 선생님들과 사진 한 컷 찍으며 도서관 견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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