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통장협의회(회장 황은준)는 지난 21일, ‘내 집 앞 쓰레기 배출장소 시범구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내집 앞 쓰레기 배출 캠페인은 상습투기가 일어나는 산남동 탑골로 45 일원 원룸 밀집 지역에서 이뤄졌다.
이 일대 24곳의 원룸 건물에는 쓰레기 배출장소 지정 표지판이 부착되어있다. 표지판은 산남동만의 독특한 두꺼비 형상으로 캐릭터로 제작했으며, 거기에 생활쓰레기, 음식 물쓰레기, 재활용품 등 종류별 쓰레기 처리 요령 등을 담았다. 황은준 통장협의회장은 “배출장소를 지정해 주민 간 갈등을 해소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억제하여 밝고 깨끗한 산남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쓰레기 배출장소 지정 표지판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쓰레기 무단투기는 주민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 이다. 이번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캠페인은이 일대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내 집 앞 쓰레기 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전개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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