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인 재활 상담사로 근무하고 계시는 ‘김경진’ 선생 님과 상담을 했다. 처음 직업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장애인들이 재활을 하고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이나 그들의 속사정을 상담해주며 치료해주는 말 그대로 ‘상 담사’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취업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장애인들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직업 상담, 직업진단평가, 사업자 개발, 취업 알선과 관리까지 도맡아 관리하였다. 장애인들이 주로 취업을 하는 곳은 반복되는 작업을 하는 일이었다. 또한, 그에 맞 게 현재 24명의 훈련병을 3년 동안 훈련 하고 있다고 했다.
장애인 재활 상담사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사회복지사보다 더 전문적인 직업이다. 최근에는 이에 관련된 학과도 늘어나는 추세이고 국가자격증까지 따야해 신뢰성 있는 직업 중 하나이다.
이번에 장애인에 관련된 기관에 방문한 것이 처음이다.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정말 달랐다. 장애인들은 우리랑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 다. 예전에 비해 지금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장애 인을 차별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루빨리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혜원 장애인 복지관을 다녀오고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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