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회의

지난 17일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 회원들과 공공디자인 이즘과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2019 산남동 골목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동네 작가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거리에서 마을감정 조사 보드판 설치의 건, 충북사회 혁신플랫폼 참여 방안 등의 내용이 공유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해결을 위해 불법광고 물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청년 작품 등을 설치하자는 의견과 그 과정을 사진뿐만이 아니라 동영상을 찍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추후 일정을 잡아 추진하기로 했다.
거리에서 이뤄지는 ‘마을감정 조사’ 논의도 흥미로웠 다. 총 10개의 마을감정 조사 보드판을 제작하여 5개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5개는 건물 안에 부착하여 1주일 단위로 주민들의 감정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드판에 주민들이 담을 수 있는 내용은 크게 두 종류다.
하나는 ‘언제가 한번쯤 생각해보았던 마을의 고민이 있으셨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자랑거리 등 다양한 이야 기를 함께 공유해요.’가 그것이다. <그림 참고>
충북 사회혁신플랫폼 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7월 31 일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여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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