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송 전형필 동상앞에서 조별 기념촬영

2019년 6월 8일 두꺼비 마을 신문 어린이, 청소년 기자단은 3.1운동 100 주년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독립의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의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서울탐방을 다녀 왔다. 최순우의 옛집을 처음으로 다음 코스는 간송 미술관으로 갔으나 미술관은 내부 공사로 인해 관람이 불가능 하다고 하여 외관만 볼 수밖에 없었다.
간송 미술관은 한국 전통미술품 수집 가인 간송 전형필이 33세 때 세운 미술관이다. 전형필은 우리나리의 문화 재와 미술품, 국학 자료 등이 일본인에 의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이들을 수집하였다.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 등 그가 수집한 문화유산은 국보와 보물 등의 국가 지정 문화재로 선정되 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록 외관만 보고 왔지만 기자단 모두 마음속 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님을 기억하고 민족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만족한다. 김구 선생은 말씀하셨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지금 우리가 보유한 위대한 문화제는 바로 간송 전형필과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우리가 다시한 번 감사하고 본 받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개인미술관이기에 대중 에게 개방하여 보여주기 보다는 연구 하고 기록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으나 1년에 2번은 대중에게 공개하기도 한다고 한다. 2020년부터 봄, 가을 정기 전을 위해 다시 개관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도 다시 방문하여 이 아쉬움을 달래보고 싶다.

 

▲ 김선경(대성중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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