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사업, 셉테드 컨설팅

지난 14일 척산2구 노인회관에서 남이면 주민들과 함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 으로 셉테드 컨설팅을 위한 안전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주민 포럼이 열렸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범죄예방 환경 설계의 줄임말로 마을 주변 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조성하여 범죄를 예방한다는 것과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교육하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 4월 24일에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척산리 공용주차장 벽면에 벽화를 조성 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된 안전지도 만들기는 단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1세대 셉테 드에서 발전한 주민이 문제 인식부터 함께 참여하는 3세대 셉테드의 개념이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위험요소와 안전요소를 파악하고 서로 공유하며 마을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 것이다.
현재 남이면 지역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포퍼먼스웨이컨설팅의 김윤이 본부장은 “남이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남이면 안전지도는 오는 7월 14
일에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셉테드 컨설팅을 통해 남이면 주민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밝은 남이면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이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조현국 마을기자. 사진_남이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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