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를 통한 자아 찾기

오늘의 첫 번째 미션! 간식 고르기~ 망고냐, 레몬이냐, 혼합푸르츠냐 그것이 문제로다~^^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인생. 오늘 친구 들은 주말의 늦잠을 포기하고 심리를 통해 자아를 찾아 나섰다.
지난 5월 17일 토요일 오전, 심리로 자아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어떤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어떤 것이 자신을 힘들게 했을까? ‘어떻게 그리지?’ 잠깐의 망설임이 지나고 뚝딱뚝딱, 막대그래프로 표현하는 친구, 나이마다 점수를 매겨보는 친구, 미래를 미리 그려보는 친구. 어떤 것도 괜찮다.
오늘은 나에게 나를 물어보는 날이 니까!
신중하고 진지하게 그려낸 나만의 인생그래프를 완성한 친구들은 인생 그래프를 그리면서 자신이 어떤 것에 점수를 많이 주었는지를 생각했 다.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점수를 준것은 무엇이고 또 언제였을까? 나는 무엇 때문에 그 순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걸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핸드폰, 컴퓨터, 집등 눈에 보이는 물건, 의식주를 제외 하라고 하니 순간 말문이 막힌다. 하지만 아이들은 골똘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한 명, 두 명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각자 자신이 필요한 것 5가지를 찾은후 모듬끼리 함께 토론하며 행복 필수품들의 순위를 매겨 보았다. 자신의 인생을 그려보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행복 필수품을 찾아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선우, 민지, 민정, 나현 : 1.가족 2.
배려 3.친구 4.우정 5.존중 * 수환, 진혁, 준호, 현종 : 1.양심 2.
책임감 3.가족 4.배려 5.식물 * 현진, 혜민, 정은 : 1.진정한 내편, 진정한 친구, 진정한 사랑 2.책임감, 배려, 진정한 가족 사랑, 책임감, 배려 4.존중, 사랑, 책임감5.배려, 노래, 진정한 책임감
/이명주 마을기자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았다. 또 제일 필요한 5가지를 알았다.(양심, 책임감, 건강, 배려, 식물) / 유수환(산남초6)


오늘 하루 동안 열심히 친구랑 하니까 새로웠다. 새로운 걸 하니까 좋아하는 라면 생각이 났었다. 샛별초 모둠이 재미있었고 너무 웃겼다.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 좋았다. / 우민정(산남초6)
 

이걸 만드는데 오래 걸리고, 만들기 위해서 오래 걸리고. / 차준호(샛별초6)

인생그래프와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주제로 순위도 매겨봤는데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며 상상에 빠져보기도 했던 것 같고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와 언니에게 따뜻한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며그 기억을 바탕으로 오늘 활동을 했던 것 같다. 내가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
/ 000(청주여중1)


나의 옛날 성장기를 알 수 있었고 나의 생활이 몇점인지 알 수 있었다. 그래프 그리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다. / 김나현(산남초6)


오늘 너무 재미있었고 그래프로 그려보니까 살면서 필요한 게 많았다. / 윤선우(산남초6)


인생그래프를 하면서 또다시 내 인생을 생각해보게 됐다. 앞으로 인생을 더 알차게 살아야겠다. 살아 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며 기본적인 의식주 말고도 필요한 게 참 많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주위의 것들을 더 돌아보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 000(청주여중1)


다시 한번 필요한 것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살면서 필요한 게 더 많아졌다. / 박정은(모충초6)
오늘 하루동안 지금까지의 생활을 다시 생각해 볼수 있어서 좋았다. 제일 필요한 것을 생각할 때 쉬울줄 알았는데 많이 어려워서 놀라웠다 . / 신민지(산남초6)


옛날을 생각해 보니까 꼭 좋은 과거만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 / 박진혁(문의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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