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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있는 로봇 장관식 관장“복싱대통령”을 꿈꾸다!
이명주 마을기자  |  bidan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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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호]
승인 2019.05.31  1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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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대통령. 우리 마을 어떤 이의 꿈입니다. 이 분의 이름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전 복싱선수’라고 나옵니다. ‘우리마을 백과사전’에서는 그 분의 현재의 이름을 찾아보려 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신문을 배달 봉사, 연탄 봉사, 사랑의 군고 구마를 판매해 불우이웃도 돕습니다. 장애인 가정 대청소도 마다하지 않고 또 젊은 오빠가 되어 학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선물하며 마을을 동분서주하던 분. 그런데 알고 보니 ‘장관식 복싱짐’ 관장님이시네요. 날도 달도 아닌 시간을 초월하며 움직이는 활동가? 동네에 행사만 있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인그 분의 직업을 찾아봅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하신 거죠?
“중학교 1학년 때 시작해서 19년 선수 생활 중 국가대표 생활을 7년간 했지요. 중학교 1학년 때 28kg의 몸으로 전교생 마라톤시합에서 1등을 했었어요. 복싱코치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고 첫 시합 때 수상을 하면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약했지만 초등학교 시절 산길을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던 것이 체력의 밑바탕이 된 것 같아요.”

   


자신의 현재 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 이름을 걸고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니 직업이라면 ‘관 장’입니다. 선수 시절 코치님이 휴가를 주셨을 때 체육관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선수 생활을 할 때처럼 누군가 가르칠 때 가슴이 벅차게 뛰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을 시작할 수 있었지요.”
봉사를 많이 하시는데 그렇게 많이 봉사하시는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아버님이십니다. 10년간 투병하 셨기에 늘 편찮으셨지만 ‘관식아,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사람 들과 나누며 살아라’ 라는 말씀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었봉사를 하다 보니 봉사할 곳을 더 찾게 되고 또 더 열심히 살게 된 것 같습니다.”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 의 의미는?
“무엇을 하면 뭐든 열심히 합니다. 앞만 보고 가기에도 바쁜데 옆을 볼 이유도 여유도 없었어요. 앞만 보고 달리고 일기를 쓰듯 SNS를 하는 저를 오해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봉사하고 회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시고 오해했 던 분들이 저를 믿고 제 옆에 계십니다. 함께 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제는 저도 옆을 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이유, 목표를 두고 도전하는 것이 무섭지 않은 이유가 그 분들인거죠.”

   


앞으로의 꿈? 더 하시고 싶은 말씀?
“저는 회원들에게 로봇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관장 님은 늘 아빠같이, 대통령같이 아프면 안 되니까요. 힐링을 주고 건강을 주고 가족이 되어주는 관장, 또 ‘복싱대통령?’ 복싱 으로는 1등이 되고 싶습니다. 또 제 이름을 복싱브랜드로 만들고 관장으로서 성공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습니다. 복싱협회 회장도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부귀영화보다는 복싱을 알리고 좋아하는 운동 1번이 복싱이 될 수 있도록 대중화를 시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후배들에게 운동 노하우, 경영 노하 우도 나누어 주며 후배양성도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싱이 아니라도 모두 건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시면 좋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학원 원장님을 교육인으로 보아야 할까? 경영인으로 보아야 할까? 진로전문가에게 물어보았더니 경영과 교육에 할애하는 시간을 따져보고 교육인인지 경영인인지 판단하라고 합니다.
장관식 관장님을 내내 따라다녀 보면 교육가 플러스 경영인 플러스 봉사인 정도 될까?
하지만 ‘우리마을백과사전’에서는 마음으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늘 무언가에 빠있는 열정가 인줄만 알았는데 내면엔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가진 분이었습니 다. 인성을 가르치기 보다는 인성을 보여주는 장관식 관장님은 회원들에게 가족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숟가락이 몇 개인지 다 아는 시골 동네의 이장님처럼 체육관 회원들의 기쁨도 슬픔도 나눌 준비가 완벽한 관장님. 그에게 ‘가족 관장님’ 이라는 이름을 명명해 봅니다. ‘주먹은 어려울 때나 누군가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라는 신조로 양 주먹 불끈 쥐고 온 마을을 가족으로 여기며 봉사하는 장관식 관장님!
그를 보면 말하지 않아도 떠올릴 그 말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혹시 학원 원장님, 체육관 관장님께서 이런 마음으로 학생, 회원들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족 관(원)장님’이 라고 불러드리면 어떨까요? 우리마을백과사전 제 1호 장관식 관장님을 ‘가족 관장님’으로 명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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