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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아이들
김다빈(일신여고3) 청소년기자  |  hsbox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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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호]
승인 2019.05.07  0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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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디어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텔레비전을 보시는 아버지, 라디오를 들으면서 설거지를 하는 어머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동생..등 우리 삶 속에서 미디어는 없으면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디어(media)’란 정보를 전송하는 모든 매체로 우편, 전보, 가입전신, 신문, 잡지 등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 또는 객관적 정보로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수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오늘날의 사회에는 새로운 미디어인 ‘뉴 미디어’가 출현하고 있다.
‘뉴 미디어(new media)’는 20세기 후반부터 통용된 매체 연구 용어로써 영화, 그림, 음악, 언어, 문자 등의 전통적인 전달 매체에 컴퓨터와 통신 기술, 스마트 모바일 기기, 인터넷 등이 갖는 높은 상호작용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매체를 가리킨다. 그 영향으로 어린 나이 때부터 미디어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뉴 미디어와 함께 자라온 지금의 아이들, 과연 뉴 미디어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TV 등이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 아이들을 멀리 두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식당이나 공공장소 같이 아이들이 얌전히 있어야 하는 장소에서 아이를 자제시키기 위해 스마트폰의 유아 영상을 틀어 아이의 손에 스마트폰을 쥐여준다. 하지만 아이들로부터 미디어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에 내 생각은 다르다. 물론 과다한 시청이나 방관하는 자세는 좋지 않겠지만 사실 아이들은 영상으로 인해 많은 것을 알고 배운다. 아이들이 만화 속 캐릭터들을 따라 하거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말로 “하지 마세요”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영상 속 캐릭터가 하지 말라는 짓을 했다가 다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우리 또한 어릴 때 TV에서 봤던 만화의 주제가나 내용을 아직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특성을 이용하여 요즘 교육방식이 멀티미디어를 활용해서 동화를 들려주거나 멀티전자책, 스마트전자책을 활용하여 선생님과 상호 소통하며 재미를 느끼고 넒은 의미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에서는 안전에 취약한 유아, 장애아동을 위한 지진 교육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처럼 아이용의 영상을 따로 제작하여 보여줄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영상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줄거리가 있는 형식으로 OX퀴즈, 순서맞추기 게임 등 유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릴 때부터 미디어에 노출되어 온 아이들에게 억지로 책을 잡고 읽으라 하기에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책을 읽고 싶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캐릭터의 영상을 보여주며 영상과는 다른 책의 매력을 보여준다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따라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만큼 아이들에게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청하게 해주는 바른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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