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야생동물 먹이주기, 산불예방 활동 펼쳐

▲ 산남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인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_산남동주민센터

  산남동 통장협의회(회장 황은준)가 3월 새봄을 맞아 구룡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통장협의회 회원과 주민들은 구룡산 일원에서 새봄맞이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여 봄맞이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도시숲 환경을 제공하고, 야생동물들의 먹이활동에 도움을 주어 안전한 서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를 위해 통장협의회원과 주민들은 가정에서 감자, 고구마, 쌀, 콩 등 여러 가지 채소와 곡식 200kg을 가져와 동물들이 다니는 통로에 놓았다. 이날 행사는 <청주KBS1 지금 충북은> 프로그램에서 동행 촬영하여 산남동 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환경 보호활동을 홍보해 주었다.
 

  또한 통장협의회는 지난 13일에 구룡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구룡산은 서원구의 중요한 도시공원으로 산책을 위해 찾는 주민들이 많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산불예방에 참여한 통장 40여 명은 ‘참여해요 산불 조심 함께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산불예방을 홍보했다. 또한 회원들은 산행 중인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전단지을 나누어 주며 산불 예방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이영미 씨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없는 한해가 되자”는 염원을 피력했 다. 산남동 주민센터(동장 장영표)는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직능단체 회의시 등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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