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태권도장 산남경희대 태권도 관원들이 3월 1일 1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산남유수지에서 3·1절 백주년 기념 공연을 펼쳤다. 이경훈 관장은 “3·1절 백주년을 맞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주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태권도장 아이들은 백년 전 ‘민족 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을 향한 묵념도 하고, 그날의 역사를 가상한 스토리를 만들어 시범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공연은 민족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난 선조들의 기상을 떠올릴 정도로 힘찼다. 공연이 끝나고 모든 참가자들은 함께 목청껏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사진_정지명(운호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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