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시장 요리대회를 다녀와서

10월25일 두꺼비시장(구 수곡시장)에서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호텔외식조리학과, 두꺼비시장상인회 주최로 두꺼비시장 요리대 회가 열렸다. 이 요리대회에는 30명의 초등 학생이 참가하였는데, 3명씩 한 팀이 되어 두꺼비시장에서 제철에 맞는 과일과 채소, 그리고 수산물 위주로 직접 장을 본 후에 자신 만의 요리를 선보였다.
갑자기 휴일을 맞은 수산물가게 때문에 얼린 고등어를 녹이는 ‘열정’을 보여준 팀부터, 3인중 2인이 구경하느라 초반에 시끌벅적 한팀부터 다양했다. 무엇보다 이번 팀들은 요리를 상당히 즐기는 학생들이어서 완성작들도 너무나 훌륭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두꺼비 시장은 부족함이 없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요리를 심사위원들에게 선보였고 동시에 참가자들이 왕성한 식욕으로 요리를 맛봤 다. 모든 요리가 훌륭해서 심사위원들도 참석자들도 만족한 요리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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