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육-행정 거버넌스와 지속가능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11월 19일 월요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행복교 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포럼이 열렸다. 조혜경(성인지정 책연구소 모든) 대표를 좌장으로, 양준화(전국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사무총장과 전병숙(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주제 발표를 했고, 김동수(청주행복교육공동체네트워크) 대표, 변은영 시의원(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오혜 자(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 이상률(청주시 정책기 획과) 과장, 제현수(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통의 지향점으로 삼아 교육청과 시의회의 내년도 사업에 대한 방향을 공유 하고 청주라는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을 고민하는 자리 였다. 포럼을 경청하면서 청주행복교육사업이 자리 잡아 학교 공부 이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려 공동체 정신과 인간성 존중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교육 제도가 될 수 있겠다는 생 각과 더불어,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한편 아이디어의 공유가 이렇게 시청 회의실에서만 이뤄질 것이 아니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현장에서 아이들과 마주 하는 마을 선생님들과 활동가들,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이 진지하게 공유되어야만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하며 참신한 프로 그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 박선주(산남행복교육공동체 마을선생님, 산남대원2차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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