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산남동 두꺼비 마을 신문과 춤추는 북카페 그리고 산남 오너즈가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두꺼비마을 신문은 여러 단체와의 업무협 약을 통해 상생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맺은 춤추는 북카페는 2012년 청주 사창동의 4평 (13.2㎡) 남짓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였다. 이곳은 장애인과 결혼 이주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넉넉하진 않지만 최저임금보다 많은 임금을 주고, 꾸준히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회적 기업 춤추는 북카페의 김윤모 대 표는 상호명에 대해 “커피는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 장애와 상관없이 커피 한 잔이면 누구와도 만나고 얘기할 수 있다. “춤추는 북카페 이름엔 장애인도 일을 해야 춤출 수 있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현재 춤추는 북카페는 청주 오창, 오송 등 카페 4곳과 커피 학원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청주 가덕에 1650㎡(500평) 규모의 커피 공장 문을 열고 이곳으로 이전했다. 연간 700t 규모의 커피 원두를 생산할 수 있는 커피 공장은 카페는 물론 소비 자가 문자 메시지 등으로 주문하면 전국에 커피 원두를 공급하고, 이익은 조금씩 나눌 참이다. 이에 대한 실현으로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익연계마케팅 협약을 통해 커피 판매 수익금 3% 를 공동 모금회에 정기 기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살아가고, 한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하 는 좋은 사례들을 왕성히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 서희욱 기자
2018년 네이버 한겨레뉴스에서 김윤모 대표의 인터뷰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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