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부터 꾸준히 묵묵하게 어려운 이웃과 마을 어르신들께 음식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우리 동네 ’맛나감자탕’ 이춘호 씨가 지난 11월 12일 청주 시민상을 받았다. 주민들은 남편인 장영선씨를 추천했다. 산남동(동장 송이화)으로부터 청주시민상 추천 소식을 들은 장영선 사장은 자신이 해온 나눔 봉사에 적극 협력해 준 아내 이춘호씨가 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주민센터에 전했다. 어쩌면 남편은,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아내에게 ‘청주시민상’이라는 선물을 주어 자신의 사랑과 응원을 전하고 싶었을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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