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보감칼국수 식당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마치며

지난 10월 23일 오전 11시에 산남오너즈 회원들은 혜원복지관 이용자 45분을 초청해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개최하였다. 매년 혹한기와 혹서기 때 홀몸어르신 45분을 초청하여 주기적 점심봉사를 하였지만, 이 날진행한 사랑의 점심나누기는 소외계층에게 한발 더 다가가 마음을 함께 느끼고자 하는 일미보감칼국수 안종진 대표의 제의로 산남 오너즈에서 주최하고 사무국에서 주선하여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평소 봉사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 오전 안종진 대표님은 지속적으로 점심봉사를 개최하자는 제의를 보여 줘산남오너즈 김동수 대표에게 즉답을 받아 냈으며 함께 참석한 권경미 관장님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복지관에서만 하루 종일 생활하는 이들에게 설렘을 주어 나도 소풍가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였다’는 혜원복지관 권경미 관장 님의 말씀처럼 작은 기쁨이 이들에겐 천국 처럼 느껴짐을 재확인하는 사랑이 머금은 행복한 점심 한 끼였다.
특히, 이날 사랑의 점심 나누기에는 김동수 회장님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봉사와 우정을 나눴다. ‘아름다운 에스테틱’ 이란순 대표님, 제주석갈비 김선환 대표님, 이은자 운영위원장님, 삼화문구 이은정 대표님, 까칠한녀석들 오희관 대표님, 이마트24편 의점 최영수 대표님, 두꺼비당구장 강석봉 대표님, 에이스낚시카페를 운영했던 윤재순 대표님, 미싱껍데기 공방 임영숙 대표님, 렉 스노래방 윤미란 대표님, 맛깔반찬김밥 김대현 대표님, 만조비어 김만조 대표님, 정우 산업 최영운 대표님, 샌드리아 배영준 대표 님에게 감사드린다.
2017년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자매 결연을 맺은 산남오너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 였다.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여러 가지의 봉사활동들이 이젠 제법 익숙해져서 그런지 봉사를 하고 나면 몸은 다소 피곤해도 마음은 늘 충만해짐을 느낀다. 그래서 난 행복 하다.

▲ 윤성현(붐스토어편의점, 산남오너즈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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