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남이면 황금길 축제 성황리에 끝나...산남동 하모니카반 축하공연도 이어져

‘제7회 남이면 황금길 축제’가 14일 오전 11시 남이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이면 황금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복)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더불어 함께하는 남이면’ 주제로 열렸다. 박 영복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록적인 폭염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지치게 만들었지만 이를 극복한 면민들이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남이주민자치 풍물놀이팀의 길놀이 공연에 이어 주요행사로 개회식, 면민봉사대상 시상식, 면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자치 서예교실 작품전시,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자매결연지인 청주시 산남동 주민자치위원들도 함께 참여했고 하모니카반의 공연도 이어져 ‘산남동과 남이면은 하나다’라는 친선 우의를 다졌다. ‘황금길’은 남이면 척산리에 금광촌이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 금광으로 성업중이던 남이 지역의 부흥과 발전을 염원하는 뜻을 축제의 이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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