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뜨락 어울림(약칭 ‘빛뜨락’) 축제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경미)에서 2001년부터 매년 가을에 진행해 온 지역 내 모든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지역주민과 장애인 당사자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된 이 축제는 올해 17회 행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2015년까지는 복지관내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복지의 흐름에 발맞추어 2016년부터는 행사 장소를 복지관 외부에서 진행하게 되었고 2017년도에는 처음으로 산남동 청주지방법원·청주지방검찰청 앞 도로에서 축제가 열렸다. 산남동 지역사회 기관의 협조와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로 2017년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혜원복지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장애인당사자가 지역 사회 속에서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데 작년 빛뜨락 축제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열릴 빛뜨락 축제의 이모저모를 미리 살펴본다.  

2018년 성인장애인평생교육사업 ‘비상’ 제5회 공연발표회

  성인장애인평생교육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250여명 성인기 장애인이 평생교육 6대 영역인 문화예술직업교육, 인문교양, 시민참여, 기초 문해, 학력보완에 따라 구분된 28개의 교육과정을 참여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제5회 전시·공연발표회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7개월여에 걸친 교육 과정 속에서 배우면서 제작된 250여점의 공예작품 또는 사진전을 전시하거나 1시간여 공연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2016년부터 2017년에는 빛뜨락 축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였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배움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작품을 통해 선보이면서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한다. 2018년 빛뜨락 어울림축제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참여마당  장애인당사자운영부스 / 로컬푸드 및 벼룩장터 / 사회복지유관기관 홍보 및 체험

 장애인당사자운영부스

 로컬푸드 및 벼룩장터

사회복지유관기관 홍보 및 체험

낙지볶음 시식, 삼겹살 시식 이벤트, 의료기구 전 시, 휠체어 정비/세척, 엽서 캘리그라피, 와플/붕 어빵 시식, 솜사탕 나눔, 떡방아 체험, 슬러시 음 료 제공, 금연상담, 점자찍기 체험, 건강상담(혈압 /혈당체크), 출장 미용실등이 운영된다.
지역사회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장애인 당사자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특별 이벤트  우리마을 알아가기

 이번 빛뜨락 어울림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자 우리 마을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아오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산남동주민센터, 두꺼비생태공원, 두꺼비마을신문, 혜원복지관, 두꺼비 살림을 방문하여 그곳 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빛뜨락 어울림 축제 때 삼겹살구이 1인분 (2곳 이상), 로컬푸드 상품권 (5곳 모두 방문시)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탬프 용지는 각 기관에 구비되어 있으며 10월 1일부터 행사전 까지 방문해서 받으면 된다. 이벤트를 통해 산남지역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후원금 안내 계좌: 농협 401143-51-023515 / 신한은행110-028-413102 예금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