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책갈피 부스 직접 운영 체험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걱정보다는 왠지 설레는 마음이었다. 청소년 기자단으로서 첫취재 현장이며 체험부스 운영이 처음 해 보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두꺼비 생태문화관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천막과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활기가 가득했다. 우리 팀이 운영하는 부스는 ‘풀잎 책갈피’였다. 납작하게 말린 꽃과 잎으로 예쁘게 꾸민 다음 손 코팅을 해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이었다. 비도 오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으며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셔서 시간보다 빨리 마감이 되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엄청 정성을 기울여 완성하시고, 각자 맡은 역할에 상관없이 우리 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더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두꺼비 생명 한마당에 여러 번 구경을 왔었 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니까 훨씬 즐겁고 보람이 있었다. 내년 두꺼비 생명 한마당이 벌써 기대가 된다.
/김민기(새롬중1) 청소년기자
/김민기(새롬중1)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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