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 현장 애로사항 의견 적극 개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9월 11일(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대책에 대한 안내 및 현장 애로 의견청취를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청주센터에서 소상공인 단체 및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최저임금 애로간담회(7.16,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소상공인 간담회(7.17, 음성시장 고객지원센터), 소상공인단체 간담회(7.23, 충북중소기업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회 간담회(8.27)에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 김동수 회장 외 회원 5명과 소상공인연합회 손한수 지회장, 대한안경사협회 변효섭 충북지부장, 대한미용사중앙회 남상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소상공인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개진했다.
  김동수 산남오너즈 회원 대표는 ‘상점가등록 완화에 대한 문제 및 옥외영업 기준 완화에 대한 문제’와 ‘정부 및 지자체 구내식당 의무 휴무로 인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산남오너즈의 최영수 회원은 ‘최저임금제에 대한 문제와 프랜차이즈의 허위 데이터로 의뢰인 기망행위 방지대책에 대한 문제’, 김진정 회원은 ‘청소년대상 주류 판매 관련 가중처벌 완화 및 미성년자 쌍벌제 및 귀책에 대한 문제’, 이은정 회원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문제’, 백서경 회원은 ‘일반 자영업자들에게 동네화폐 및 상품권 발행 및 사용에 대한 문제’, 윤성현 회원은 ‘편의점 거리제한 (담배판매 포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유동준 청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내용을 설명하며, 이번에 마련된 특별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 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임을 언급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서민경제에 전가시키지 않고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유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정책에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것들은 중기부에게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