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봉사왕!
하지만 내가 직접 푸고 까고 한 음식들을 어르신들이 잘드셔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함께 칼질도 해보고 수다도 떨며 계란도 까고 해서 재미있었고 하나의 추억도 만들어져서 기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란을 깔 때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우리가 당연히 까져 있는 하얀 계란 하나도 누군가가 힘들게 까 주어서 우리는 맛있게 쉽게 먹을 수 있는 거였구나... 우리 집에 계신 엄마, 식당에 계신 요리사분들에게 모두 감사했습니다.~ 또, 내가 편안하게 주말을 즐겁게 보내고 있을때 이렇게 공원에서 매주 봉사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어서 기쁘기도 했어요. 저는 다른 봉사는 가보았지만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는 것은 처음이어서 엄마가 왜 맛있게 먹으면 기뻐하는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해’ 동아리는 참 좋은 동아리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때까지 하지 못한 생각들을 무한 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봉사라는 것은 참 뜻깊고 재미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참 힘들면서 성취감이 있고 생각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 다!!! 하나해는 11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에 상당공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를 합니다. 메뉴는 아직 잘 모르지만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음식이에요.
하나해는 봉사왕, 나는야 봉사왕. 하나해와 같이 디아코 니아왕에 도전해 보세요!
/권은채(산남초 5) 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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