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4일(금)과 15일 토요일 양일간 두꺼비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5회 두꺼비생명한마당이 열린다. 주제는 ‘두껍아! 오늘은 없는 날이야~’로 정했다. 올해는 사람-두꺼비-자연 과의 공 존, 구룡산과 도시숲을 지켜내는 범시민축제, 시민참여를 통한 연대와 협력의 축제, 환경문제 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축제라는 취지로 열린다. 축제의 취지를 살리고 재미를 북돋기 위해 축제 준비위원회에서는 이 날을 ‘10개의 000~ 가(이) 없는 날’로 했다. 아울러 공들여 양서류 및 곤충과 관련된 특별 전시회도 준비했다. 청소년들의 공연과 전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과 영화제 상연도 기획되어 있어 다채로움 더했다. 이번 두꺼비생명한마당에서 펼쳐질 마당을 미리 살짝 엿보았다    ./편집자주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체험마당에 초청된 작가들

한지에서 찾는 오래된 미래
나비를 품은 옛 종이’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문의면에서 한지 공예를 해온 이종국(마블갤러리) 작가를 초청했다.
이종국 작가는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종이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의 원리를 공부하고 가족단위로 나비 모빌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염색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부채에 마음을 담다
아름다운 우리글과 그림’이라는 주제로 이희영(솔뫼 전통 한지연구소장) 작가를 초청했다. 이희영 작가는 현재 미원면 금관숲 부근에서 연을 키우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 년 이상 붓글씨를 쓴 서예가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에서 이희영 작가는 참가자들에게 글씨(캘리) 쓰는 법과 부채에 대해 간단하게 강의하고 합죽선과 원형부채에 직접 글씨를 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술을 굽는 개구리
도자기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구리를 사랑하신 괴산의 도예가 부부인 조경일·강경훈 도예가(옹기종기 도예방)를 초청했다. 도자기의 원리도 공부하고, 앙증맞은 개구리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과의 체험 행사는 가족 단위로 신청 받아 진행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은 오늘(8월 30 일부터 두꺼비친구들 다음 카페(cafe.daum.net/toadfriends)에서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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