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러시아 변호사회와 활발한 국제 교류사업 채비

지난 8월 14일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는 국제교류특별위원회 위원 및 고문 위촉식을 가졌다. 충북지방변호사회는 국제 법조단체와의 우호협력 및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회원들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2013년 2월 5일에 ‘국제교류특별 위원회 규정’을 제정한 바 있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위원 구성과 활동이 미흡하여 이번에 규정을 개정하여 체계적이고 연속적 으로 국제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고문 단과 위원단을 새로이 구성하여 위촉식을 개최했던 것이다. 김준회 회장은 “전임회장단 및 국제이사를 중심으로 한 고문단과 젊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특별 위원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체계적이고 활발한 국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009. 6월에 일본 미야자키현 변호사회와 정식으로 협 약을 맺고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의 다변화를 위하여 중국 시안에 있는 정법 대학을 통해 중국 시안의 로펌과 교류를 한 바 있으며, 2017 년에는 대만의 타이페이 변호사회 및 러시아 이루쿠츠크 변호사회와 교류를 한 바가 있다.
오는 10월 10일에 개최되는 충북지방변호 사회 창립식에는 러시아 이루쿠츠크회 변호사 3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고, 다음 날에는 양 변호사회가 서로 다른 법률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러시아 변호사들이 이와 같이 대거 지방변호사회를 찾는 것은 금번이 처음으로 러시아 변호사회와 긴밀한 교류를 할 수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 11월에는 일본 미야자키현 변호사 들이 충북지방변호사회를 3박 4일의 일정 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