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구슬땀 봉사에 경로당 어르신 더위 잊고 시원한 함박웃음과 박수갈채 보내!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석종)는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산남동 17개소 경로당 냉방시설 안점 점검과 청소, 부품교체 등을 했다. (표참조) 또한, 무더위에 지친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큼지막한 수박과 함께 방문하여 모처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 <산남동 경로당 냉방시설 현황 및 시설별 점검정비 실적>


이번 냉방시설 점검은 주민자치위원회 강석규 사무국장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진두지휘를 했고, 참가한 주민자치위원 들이 선풍기 분리 청소와 에어컨 부품 교체 작업을 하였다. 선풍기는 분해하여 쌓인 먼지를 떨어내고 날개와 덮개 부분은 깨끗하게 물청소를 했으며 낡은 전선은 교체했다.
에어컨은 에어휠터를 분리하여 먼지를 제거 하고 물로 세척 후 깨끗이 닦아서 재조립하 였다. 강석규 사무국장은 “에어컨의 공기 흡입구가 먼지로 싸일 경우 실내공기도 나쁘고 냉방효과도 떨어지며 특히,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의 원인으로 낡은 전선으로 인한 누전도 원인이 되지만 먼지로 인한 화재가 더 위험하다.”며 꼼꼼하게 점검했다.

 

▲ 에어컨 점검하고 있는 강석규 사무국장
▲ 새동네경로당 선풍기를 청소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
▲ 산남대원1차 경로당 냉방시설을 청소하고 기념촬영

 

낙원 경로당 최순자 회장은 “선풍기를 산뒤로 청소하는 걸 엄두도 못 냈는데, 이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말끔히 청소해주니 신기하기도 하고 속이 다후련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강석종 위원장은 “아마도 경로당이 만들 어지고 이렇게 냉방시설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한 민국에서 처음일 것이다.”라며 “어 르신들에게 물적으로 지원도 필요하 지만, 이번처럼 많은 먼지며 위험한 전선들을 직접 청소하고 수리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 다”며 이번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로당은 현재 ‘무더위쉼터’로 지정되고 있고 청주시도 올해부터 냉방비를 10만 원이 증액된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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