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복지관의 즐거운 여름날

 어느덧 더위가 무르익는 7월이 되었습니다.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직업적응훈련생(20-30대 장애인중 함께 모여 취업훈련을 받는 이용자)들과 4곳의 장애인복 지관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다녀 왔습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사랑통합캠프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보람원에서 명랑운동회와 물놀이, 캠프파이어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 다.
그중 참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맛있는 바비큐였습니다. 물놀이를 끝내고 시원해진 몸으로 선생님들이 구워 준 삼겹살과 소세지를 너나 할 것 없이 쌈도 싸주고, 맛있게 먹으면서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흥이라면 누구보다 넘치는 혜원복지관 훈련 생들에게 레크리에이션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입니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열린사랑가수봉사단에서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가수 박세준 단장님(인생살이), 주성아 운영회장님, 애화가를 부르던 하윤아님까지 140명의 참여자들이 들썩들썩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수봉사자의 멋진 공연 후에는 참여자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열정이 넘치는 시간 속에서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즐거움 가득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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