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도시숲 구룡산 클린마운틴 사업의 일환으로 구룡산과 관련된 강좌가 열렸다. 두꺼비생태문화관 신제인 관장의 ‘구룡산을 중심으로 한 우리 동네 산줄기 물줄기’가 그것이다. 다음은 강연 참가자들의 소감이다. 

“우리동네 이야기라서 더욱 재미있게 잘 들었어요. 내년에 사회·역사 주제로 아이들 프로그램 기획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눈높이로 꼭 듣게 하고픈 명강의였네요. 강의와 곁들인 활동 프로그램에 산남1교~산남9교 산남동 물길을 연결하는 9개의 다리 찾아보기, 마을지도 만들어보 기, 구룡산 탐방하기 등등을 기획해서 함께 하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나를 아는 시작(정체성 찾기)이 넓은 생각과 시야를 갖게 된다는 점 다시 상기되는 시간이었네요.” - 박은경 마을선생님

“신제인 관장의 ‘구룡산을 중심으로 한 우리동네 산줄기, 물줄기’를 경청하다가 ‘두꺼비마을’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꿈틀거렸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신제인 관장은 구룡산의 경계에 대해 주목할 만한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매봉도 큰 범위의 구룡산으로 봐야한다는 것. 서원대학교 축제 이름이 ‘구룡축제’로 명명된 것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 한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두꺼비 마을’은 지리적으로 구룡산 줄기를 따라 있는 마을이면 모두 명명 가능한 이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조현국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 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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