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음악회’가 된 새동네 공원 이웃사랑 작은 음악회!

  지난 7월 13일 산남동 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새동네 이웃사랑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음악회는 쓰레기 불법 투기로 얼룩졌던 새동네 어린이 공원을 화분과 항아리, 촛대 등으로 단장한 후 작은 음악회 개최로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 새동네 경로당 앞 공터에서 마련된 공연장. 사진_강석규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이날 공연은 황은준 통장협의회장 사회로 지역주민들의 풍물놀이와 한국나눔봉사연합회 전문 가수들의 흥겨운 연주와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서원구청 공무원들의 기타 동아리인 ‘서원로망스’의 연주와 38통 이영미 통장의 시 낭송, 임은성 시의원의 피아노 연주와 박완희 시의원의 노래,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 새동네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공을 세운 통장님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산남동주민센터와 서원구청 공무원들의 헌신이 빛났다. 서원구청에서는 서원로망스 동아리를 파견한 것 외에도 음향 장비를 제공해주었고, 주민센터 직원들은 기꺼이 공연의 스태프가 되어 흥을 돋궈주었다.

▲ 서원구청 통기타 동아리 ‘서원로망스’의 멋진 공연 장면

 송이화 산남동장은 “공원을 끼고 있는 지역은 작은 음악회같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쓰레기 불법 투기 상습지역이 주민 문화 공간 등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황은준 통장협의회장은 “분평동 동명어린이집 앞 불법 투기지 역에 건물 외벽에 벽화그림 추진 진행 중 있다”며 “앞으로도 새동네 공원을 모델로 삼아 관내 취약 불법 투기지역을 점차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동네는 법정동은 분평동이고, 행정동은 산남동에 속하는 곳으로, 현진에버빌아파트 쪽 대로 건너편에 있는 지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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