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09일 토요일 오후 2시 두꺼비마을신문 기자단과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두꺼비생태공원에서 단오 행사를 했다.
 단오는 우리 나라의 3대 명절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런 만큼 여러 가지 이벤트를 했다. 크게 다섯 가지 행사를 했다고 볼 수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두꺼비 기자단 선생님께서 단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단오가 우리나라 3대 명절이라는 것과 5 월 5일, 7월 7일, 9월 9일 등 월과 일이 홀수로 겹치는 날마다 행사가 있었다는 것, 신윤복의 그림으로 보충해 주는 과거의 단오 같은 것을 들었다. 이해가 잘 되고, 평소에 신경을 안 쓰던 것이었는데 새삼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단오에 대한 설명 후,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여러 가지 나무, 동물 같은 생물들을 보면서 선생님께서 우리들이 그 동식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그 동식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 기를 해주셨다. 몰랐던 나무가 많았는데, 새로운 나무들이 신기했고, 어떤 풀의 단면의 냄새가 샴푸 냄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두꺼비마을신문 기자단은 두꺼비 생태 문화관으로 돌아와서 하나씩 받은 부채에 싸인펜, 유성매직, 색연필 등을 이용해서 나만의 부채를 만들었다. 붓글씨, 그림, 혹은 아무것도 꾸미지 않는 등 각자 다른 개성으로 디자인을 해서 참신했다.
 이후, 기자단 친구들이 모여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먹는 행사를 했다. 예전 단오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서 삼삼오오 모여 화전을 먹었다. 화전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단오의 의미를 듣고 다같이 함께 먹어보니까 맛있는 것 같다. 화전을 꿀에 찍어먹고, 식혜와 사과즙도 달고 맛있었다.
 우리는 화전을 먹고 두꺼비 생태 문화관 위층의 도서관에서 다른 나라의 아이들에게 정수 시설을 설치해 주기 위해 2g짜리 병뚜껑을 모으는 병뚜껑 모금함을 마을 도서관 사서분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5가지의 단오 행사에 참석하면서 여러 가지 주제와 다양한 체험으로 평소 모르던 것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강태혁(세광중1) 청소년기자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