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산남오너즈가 고유번호증을 부여받음으로써 정식단체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산남동 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는 기존 상가번영회의 기틀을 깨는 봉사활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산남오너즈 김동수 회장은 “주민등록증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듯, 고유번호증은 대한민국에서 법적 단체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산남오너즈는 마을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나아가 청주지역사회 곳곳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고유번호증 발급 의의를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회장은  “안으로는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와 유대증진을 통해 매출증대를 극대화할 것이며, 밖으로는 지역상권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쇼핑몰 입점 저지 대책위 활동, 노브랜드입점저지 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지역사회에 시민활동 및 시민들을 위한 녹색운동 및 생태복원환경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고유번호증 발급 계기로 산남오너즈는 상가활성화와 마을공동체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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