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환경

 

성화동 맹꽁이생태문화관에는 전래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전래놀이동아리 ‘얼씨구’가 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래놀이 저변확대를 위하여 토론하던 중, 아이들을 모집하고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우리가 직접 찾아 가서 전래놀이를 전파하는 것이 어떨까? 라는 의견에 모두 환호성으로 찬성하였다. 물론 무료봉사다..
‘찾아가는 전래놀이’라고 명칭 하여 매달 4주째 수요일 5 시 주복실 선생님을 비롯하여 시간되는 회원이 참석하고 있다. 2018년 4월 25일 오송롯데작은도서관 ‘찾아가는 전래놀 이터’를 하게 되었다.
제기차기놀이인데 참가자가 직접 제기를 만들어서 체험 하는 놀이이다. 아파트 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봄 햇살을 받으며 전래놀이란 무엇이 있나, 등에 관하여 약간의 설명 후 아이들이 직접 와서 습자지로 와셔 제기 접기를 하였다.
순간을 놓칠세라 아이들은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하여 손쉽게 제기가 완성하였다. 물론 사이사이 봉사하시는 선생님 들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제기놀이의 종류는 맨제기, 쌍발제기, 헐랭이, 동네제기, 손제기, 협동제기 등 다양한 놀이가 있지만 참가한 아이들의 나이가 6세~8세라서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손제 기와 협동제기를 하였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 반복 학습과 요령을 터득 했을 때에야 잘 할 수 있고 합동제기놀 이의 경우 다같이 합심해야만 된다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이 조금은 알았을 것이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 선생님과 아이들이 하나하나 하이파 이브 손뼉을 마주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수업을 마쳤다.
수고해주신 주복실선생님과 얼씨구 동아리 봉사자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전통의 전래놀이가 우리 어린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되는 그날 까지 찾아가는 전래놀이 파이팅! 해 본다.

※ 맹꽁이생태문화관 전래놀이동아리 ‘얼씨구’는 [찾아가는 전래놀이 터]라는 프로그램으로 청주지역의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어린이들이 모이는 놀이터나 광장 위주로 찾아가고 있습니 다. ‘얼씨구’와 만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맹꽁이생태문화관으로 연락주 세요. 문의 : 043)23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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