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미

우리 또래의 청소년에게 추천받은 산남동 맛집 ‘후 카미.’ 후카미는 일본라멘 집으로 산남동 내에서도 이미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었다. 역시 맛집답게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도 30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고대하던 라멘을 먹게 되었다. 우리는 ‘시로,’ ‘츠케멘,’ ‘카라츠케멘’을 시켰는데 시로는 기본라멘이고 츠케멘과 카라츠케멘은 각각의 소스에 면을 찍어먹는 형태였다. 라멘을 처음 맛보는 손님은 라멘의 짠맛에 살짝 놀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는데 물을 살짝 타 먹으면 입맛에 맞는 소스가 될 것같다.


 

 

 

 

 

 

 

 

 

 

 

 

 

 

 

 

 

사장님과의 인터뷰에서는 사장님이 바쁘실 텐데도 인터뷰 질문지를 받아 답변을 해 주셨고, 굉장히 친절 하셨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일본라멘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은 무엇이 있나요?
-생면은 조리와 동시에 면이 불기 때문에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님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실 때 느끼는 기분은 어떠십니까?
-12시간 정도 육수를 끓이는데 굉장히 피곤하고 힘듭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드셔 주시면 피곤함이 뿌듯함으로 바뀌죠.
라멘 집을 오픈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학시절 정통 소바 집에서 일하며 소바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년 정도 수련을 하였 는데 한국에서는 소바 기술로는 부족하다 하여 라멘을 2년 동안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왔습 니다. 한국에서는 소바보다 라멘 유행이 불고 있어서 라멘 집을 차리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하신 소감은 어떠십니까?
-아직 인터뷰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는지 모르겠고 부끄럽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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