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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도 행복했던 ‘행복교육-환경나눔’한마당구룡산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참가 후기
서정민(산남중 2)  |  dub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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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호]
승인 2017.10.16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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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구 3명은 1개조를 만들어 구룡산생물다양성탐사대회에 참가했다.
나는 양서·파충류 팀이었다. 우리 팀은 함충호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박사님이 담당하셨다. 우리는 생태탐사를 하러 올챙이못, 거울못, 방죽 등 여러 곳으로 많이 다니며 탐사를 했다. 우리는 탐사하던 도중 멸종위기 2급이던 금개구리를 발견했다. 금개구리는 가만히 있으면서 천적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데 이런 특이한 생존방법 덕분에 멸종위기가 된 것 같다. 시골에서는 금개구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멍텅구리’라고도 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동물인 유혈목이를 보았다. 유혈목이에게는 원래 독이 없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 알려졌다. 독을 퍼트리는 방법은 처음에 살짝 물었다가 점점 깊게 물면서 뒤쪽 어금니로 독을 퍼트린다고 한다. 원래의 유혈목이에게는 독이 없지만 두꺼비 등 독이 있는 동물을 잡아먹으면서 독을 저장해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 때 쓴다고 한다. 정말 영리한 동물인 것 같다. 그리고 노란배 거북이라는 거북이를 보았다. 노란배 거북은 빨간귀 거북과 같이 외래종으로서 생태계를 교란 시킨다고 한다. 앞으로는 키운 동물을 키우기 싫다고 함부로 버리면서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파괴하면 안 되겠다.

다음으로 생태관으로 들어와서 점심을 먹고 도감을 만들러 지하로 내려갔다. 우리는 생물의 본 모습 그대로 그림을 그리고 도감을 만들었다. 같은 팀 누나들이 직접 종이도 사오고 준비를 많이 해서 잘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텐트를 치고 안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러고는 퀴즈를 풀었다. 생태계를 예술에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퀴즈도 재밌었지만 예술가분들이 해주시는 설명이 재밌었다. 그 뒤에 과자를 받고 텐트로 갔다. 우리는 노래도 틀고, 부르면서 놀다가 게임도 했다. 게임을 다 하고 씻었다. 그러고는 모두 하루가 힘들었는지 밤을 새자고 한 친구들도 모두 같이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잠을 푹 자진 못했지만 개운한 몸을 이끌고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씻었다.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텐트도 정리했다. 그러고는 시상식을 했다. 우리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꼴찌였다.

꼴찌도 괜찮다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꼭 1등을 해보고 싶다. 많은 양서·파충류를 보고 그에 대한 옛날 설화, 상식, 생존법 등을 많이 알게 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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