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3일 두꺼비살림영농조합법인(이사장 이두영)은 도시형 로컬푸드직매장인 두꺼비살림 개장식을 진행했다. 두꺼비살림 로컬푸드직매장은 우리지역 농민들과 소비자가 출자하여 매장 임대보증금을 만들고 청주시가 인테리어 등 시설비용을 지원하여 만들어졌다.

개장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하여 오제세 국회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날 화환이나 화분 등의 축하선물을 사양하고 대신 청주 직지쌀 기부를 받았다. 개장식에 참여한 축하인사들이 하루 동안 20kg 청주 직지쌀 33포를 기부해 주었다.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워하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지난 1월 12일 두꺼비살림영농조합은 산남동주민센터에 청주직지쌀 27포를 기탁하여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였고, 5포는 최근에 출산을 한 필리핀 외국인노동자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인권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다. 두꺼비살림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로컬푸드 매장운영을 통한 농업살림, 마을살림을 목적으로 충청북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3년 전부터 산남동, 성화개신죽림동, 수곡동, 분평동주민센터에 홀몸어르신, 소년소년가장 등 소외계층에 방울토마토, 제주도 친환경감귤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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