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청소년 기자단은 조현국 교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사 속 숨어있는 한자들을요. 유익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도 더 발전돼 있는 한자와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을 좀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자를 알면 기사가 보인다’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기사 속에 쓰여 있는 몇 몇 개의 한자들만 칭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기사 안에 들어있는 여러 어려운 말들과 의미들은 모두 한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한자들은 생각보다 기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기사문을 보면 좀처럼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한자만 알아도 “이것은 이런 의미구나!” 하고 유추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강의를 들으면서 한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한자는 표의 문자로 글자 하나하나에 뜻이 담겨 있으며 예술성이 있습니다. 북경 올림픽같이 한자를 이용한 예술을 보았고, 코카콜라나 펩시와 같은 음료들이 어떻게 중국에서 불리는지 또 뜻이 어떤지를 들으며 한자는 글자일 뿐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저도 ‘한자로 예술을 할 뿐만 아니라 한자 그 자체로도 예술이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자를 배우면서 중국의 성장 과정들을 알아볼 수도 있었는데요, 중국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고 초강대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책에서 보아 왔는데 이렇게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에 따라 한자 실력을 키워 나가야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한자의 또 다른 면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이다음에 갈 중국에 관한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중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하여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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