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주도와 생드르 감귤을 직거래 한지가 16년이 되었다. 그 동안 감귤농사가 잘 되든 못 되든 우리는 변함없이 같은 가격으로 친환경 감귤을 직거래 해왔다. 우리 주변에는 겨울철 감귤 한 상자도 마음 놓고 사먹지 못하는 가정들이 많다.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겨울은 더욱 힘든 시기다. 껍질까지 귤차로 끓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는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절실할 것이다.

이에 두꺼비살림(이사장 이두영)에서는 올해로 3년째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동시에 돕기 위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1+1 사랑의 감귤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 상자는 본인이, 한 상자는 우리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랑 나눔 실천이다. 올해는 총 93명이 참여하여 325상자의 귤을 기부할 수 있었다. 시가로 약 4백5십5만원이나 되었다. 계룡리슈빌작은도서관을 비롯하여 산남오너즈 회원, 두꺼비친구들 회원, 두꺼비살림 밴드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렇게 모아진 귤은 산남동주민센터(50상자), 분평동주민센터(20상자), 수곡1동주민센터(100상자), 수곡2동주민센터(80상자),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50상자)에 전달되었으며 미혼모들이 살고 있는 청주해오름(15상자), 산남동 청소년 드림하우스(5상자), 두꺼비생태문화관 장애우(3상자), 시니어클럽어르신(2상자)에게 전달되었다.

<귤 기부 참가자>

CU편의점, H스타일 헤어살롱, 강남노래연습장, 고순영, 고제성, 공공디자인이즘, 김기문, 김남운, 김동호, 김말숙, 김미숙, 김미정, 김병철, 김보선, 김복자, 김성민(블랙야크 복대점), 김세정, 김세진, 김순희, 김영이, 김영학, 김원용, 김유영, 김정태, 김종관, 김종미, 김주희, 남궁종혁, 노미현, 누나홀닭, 대독님, 대화전기철물, 더원부동산, 두꺼비안내자, 리슈빌도서관, 문라이트, 민성서윤맘,박경진, 박상영, 박완희, 박은경, 박훈선, 법무법인청주로, 사랑으로어린이집, 산남스크린골프, 산남오너즈, 산남탁구장, 삼백식당, 성하철, 수림유치원, 스마일제지, 신경아, 신명자, 신미이, 신창현, 심재현, 쏠레노래연습장, 아름다운에스테틱, 안광임, 안준원, 에피소드호프산남점, 염현주, 오미숙, 유희정, 육회연가, 윤석훈, 윤소연, 윤옥경, 윤옥희, 윤정인, 이근섭, 이금희, 이동기, 이묘신, 이선경, 이준희, 이혜숙, 전순자옥샘정, 전주명가한정식, 정현순, 조민자, 조병희, 조중선, 조현국, 진솔이, 착한전복, 참다한홍삼, 카페크렘, 허연, 현이맘, 홈마트, 홍민기, 회뜨는쉐프

※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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