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하는 메세지가 적혀 있다

                                              사진_이태웅 기자

최근 위안부 합의로 논란이 되었던 일 기억 하시나요? 저는 그러한 일이 설마 사실이겠어? 라고 생각하였는데 사실이라는 것을 듣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그것이 제가 위안부를 주제로 쓰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위안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절대 이해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라 지배를 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위안부는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전혀 해주지 않았고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수치심의 한계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여자를 도구로만 생각하였기 때문에 위안부를 절대 합의해서는 안 됩니다. 영화 '귀향' 에서 위안부의 실태, 그 상황들을 묘사하여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의 심각성 대해 잘 알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 것을 보면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떠나서 베트남 여성 등 그때 저지른 행동들은 우리나라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사람 대 사람으로 사과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아직도 잘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이 문제를 정말 크게 생각해야합니다. 요즘은 한 사람이라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면 징역을 주곤 하는데 그게 과거라고 해서 아무런 처벌 없이, 심지어는 사과도 없이 지나갈 수는 없습니다. 점점 나이 들고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하루 빨리 일본의 진심 담긴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위안부에 쏟아야 합니다. 위안부를 위해서 더 많은 활동을 해야 할 것이고, 그러한 관심이 모아진다면 더 크고 강력한 힘으로 일본에게 요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는 이 날에도 할머니들의 상처는 더 깊어질 것이고 이렇게 묻힐 수 있는 작은 문제여서는 안 됩니다. 더 많은 관심으로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냅시다.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