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칵테일! 준벅!
한국인의 가장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인 준 벅은, 우리나라 부산에 있는 티지아이프라이데이(TGIF)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칵테일이다.준 벅(June Bug)이란 ‘6월의 벌레’라는 의미로, 초록의 싱그러운 색깔이 그야말로 여름벌레를 연상시킨다. 스위트 샤워믹스의 상큼함과 멜론향 리큐르, 코코넛 럼, 바나나 리큐르의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한입 마시는 순간, 푸른 들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 듯한 6월에 즐기기에는 최고의 칵테일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또한 낮은 도수와 강하지 않은 향 때문에, 술을 못하는 사람과 여성들에게도 무척 인기가 많은 칵테일이다. 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지금! 준벅 한잔에 더위를 떨쳐버리는 건 어떨까 싶다.
<마티니 만드는 법>
재료: 멜론 리큐르(미도리) - 1oz
코코넛 럼 - 1/2oz
바나나 리큐르 - 1/2oz
파인애플 주스 - 2oz
스위트 샤워믹스 - 2oz
1. 콜린스 글라스(12½oz)에 90%를 얼음으로 채운다.
2. 셰이커에 사각얼음을 4~5개 넣는다.
3. 셰이커에 위의 재료를 차례로 넣고 잘 흔든다.
4. 얼음이 담겨 있는 콜린스 글라스에 셰이커의 내용물과 얼음을 걸러 따른다.
5. 파인애플 조각과 체리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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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davidpark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