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 5월의 신부를 연상케 하는 오렌지블로섬을 소개하였다. 결혼식만 올리고 끝낼 수 있을까? 그래서 준비한 칵테일은 바로 허니문이다.

허니문은 이름처럼 달콤한 신혼의 단꿈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만든 칵테일로 프랑스 칼바도스 산의 애플 브랜디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리큐어의 하나인 베네딕틴, 오렌지 향기 풍기는 트리플 섹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상큼하면서도 향긋한 칵테일이라 이다.
 
허니문의 색상은 신혼부부를 비춰주는 환한 달처럼 아름답고 환한 노란빛이 특징이다. 마치 노란 보름달을 마시는 기분이랄까?... 허니문 한잔으로 하루 종일 설레고 긴장된 하루를 마칠 수 있을 듯하다. 허니문을 한잔하며 달님께 빌어보는건 부부의 앞날을 빌어보는게 어떨까 싶다.
박병준 기자
 
<마티니 만드는 법>
재료: 애플 브랜디 (Apple Brandy) - 3/4oz
 
베네딕틴 (Benedictine D.O.M) - 3/4oz
트리플섹 (Triple Sec) - 1/4oz
레몬주스 (Lemon Juice) - 1/2oz
 
1.칵테일글라스에 사각얼음을 2~3개 넣고 잔을 차갑게 한다.
2.셰이커에 사각얼음을 4~5개를 넣은 후 위의 재료를 차례로 넣고 잘 흔든다.
3.칵테일글라스에 있는 사각얼음을 비운다.
4.칵테일글라스에 셰이커에 있는 얼음을 거르며 내용물만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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