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졸업시즌이 다가왔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비 15학번 대학생들은 많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입학 준비를 할것이다.

(사진-1 캠퍼스 생활 응답하라1994)


푸른 잔디밭과 멋지게 솟아있는 건물들... 하하 호호 선배. 친구들과 어울리며 CC(캠퍼스 커플)을 꿈꾸고 함께 칵테일 한잔하면서 대학생활의 희로애락을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의 참여할 수 없는 안타까운(?) 학생들도 있다. 술이 약하거나, 간이 안 좋아 술을 전혀 못하거나, 잘 마시지 못하다는 학생들을 위해 오늘은 무알콜 칵테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무알콜 칵테일은 말 그대로 알콜이 없는 칵테일을 말하며, 대개는 주스 혹은 음료 등을 섞어서 만들어, 술을 못하는 사람들이나, 가족 모임 등에서 아빠에 술잔의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만들어줘도 좋을 만한 칵테일이다. 물론 재료와 만드는 방법 또한 쉽다.

우선 여러 가지 레시피가 있는데, 이중 소개할 것은 골든 메달리스트(Golden Medalist) 라 불리우는 칵테일이다.

(사진-2 골드메달리스트)

골드메달리스트 칵테일은 미국 칵테일경연대회 수상작이다. 참 재밌는 사실은 칵테일 이름 그대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여 골드메달리스트로 이름이 굳혀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칵테일은 전혀 골드메달스럽지 않다. 골드(금빛)색깔로 되어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핑크(분홍)색이고, 시원한 딸기. 바나나맛 슬러쉬를 먹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다른 무알콜 칵테일과는 다르게 많은 바(Bar)에서 메뉴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무알콜 칵테일 보다 쉽게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술을 전혀 하지 못하더라도 낭만적인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필자도 돌이켜보면 대학교 입학했을 때가 참 꿈만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시절 학우들과 어울리며 놀기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무리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고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아무리 술을 잘 마셔도 가끔씩은 골드메달리스트를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착한 아들·딸이 되자!

골든 메달리스트 (Golden Medalist) 만드는 법.

재료: 딸리시럽-2스푼(기호에따라 첨가 가능)
바나나-1/2개
피나콜라다믹스 시럽 3OZ
그레나딘(석류 시럽)-1/2OZ크러쉬드 아이스 (간 얼음)

블렌더기(각종 믹서기 가능)에 위재료를 넣고 섞으면 완성된다.

Tip: 위에 언급한 재료는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으로 각자의 기호에 따라 재료를 첨가하여도 무방하다.

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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