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칸타빌1차 경노당 어르신과 부녀회원 김장하는 날!!!
24일 저녁에 미리 총무님과 장을 보면서 벌써 김치 담는 법을 배우는 듯하다. 갓,무,찹쌀,마늘,고추가루,새우젖,생강,쪽파,멸치액젖,대파,통깨......김장하며 먹을 떡과 고기를 미리 주문해 놓았다. 관리 사무실 소장님은 항상 우리가 모일 때면 막걸리를 주문해 오신다. 분위기 좋은 가운데 왁자지껄 서로 인사하며 하하 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완전 잔치 분위기가 따로 없다.
이참에 그동안 항상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쓰시는 관리실 직원 경비 아저씨를 초대하여 함께 식사를 했다. 참석하지 못한 청소 하시는 분들에겐 오늘 담은 김치와 떡을 조금씩 포장하여 전달했다. 받을 때도 기쁘지만 줄때도 기쁘고 뿌듯하다. 김장하는 모습을 카스와 밴드에 올렸더니 여러 명의 사람들이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고 해 주심에 더 많은 힘을 얻는 하루였다.
박순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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