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은 줄이고 흥미는 늘이는, 창의성 인재 육성에 맞춘

부담은 줄이고 흥미는 늘이는, 창의성 인재 육성에 맞춘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편 일정

`2013년       1~2학년 교과서 개편

`2014년       3~4학년 교과서 개편

`2015년       5~6학년 교과서 개편

              2009 개정 교육과정 완전 정복


 2009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개정의 방향은 학생의 지나친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 흥미를 유발하며 단편적인 지식, 이해학습이 아니라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나친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재를 학년군, 교과군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발달단계가 비슷한 학년을 묶어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설정하여  학년 간 상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의 유연성을 부여하기위한 조치입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담임 연임제 실시가 가능해졌으며 개별 학생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교과를 교육 목적이나 학문의 성격에 따라 `교과군`으로 묶었습니다. 그 예로 사회/도덕교과군, 과학/실과교과군, 예술(음악/미술)교과군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탄력있게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 교과의 운용방안을 벗어나 학기당 이수 교과수를 줄일 수 있으며 연속 수업을 통해 집중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토론과 발표 실험 같은 탐구 중심 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창의적 재량활동(자기주도적 학습, 범교과 학습)과 자치 활동, 적응활동, 계발활동, 봉사활동,행사활동 등 5개 영역의 특별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 개편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이 가능한 학교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였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초등학교에서 주당 최소 3시간을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는 상급학교 입학사정관제 등을 통해 반영된다고 합니다.


과목별 개정은!

 - 국어 -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로 분책되어 있던 교과서를 한 권으로 통합하여 한 권의 교과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국어 활동’이라는 보조 교과서를 만들어 국어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국어 활동’보조 교과서는 해당 단원의 학습 목표나 단원과 관련된 자료를 제시하여 독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는 바 각 학교 및 교사의 재량권이 확대되어 자율 수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 수학 -

2013년에 바뀌는 수학교과서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입니다.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 위해서 storytelling 기법을 도입하였습니다. 교과서에서는 스토리텔링 주제에 맞춰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고,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하는 활동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의 학습을 하게 됩니다.

 새 교과서의 또 다른 특징은 수학을 기반으로 한 융합적 접근입니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딴 ‘STEAM 수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STEAM' 은 수학 한 과목만이 아닌 과학, 음악, 미술, 사회 등 다른 과목과의 연계 학습을 통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활용 중심의 교육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 융합형문형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 하고 있는 수학 교육의 방향은 단기간에 익힐 수는 없을 것이기에 초등학교 때부터 탄탄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합교과 -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의 교육과정이 ‘주제별 교과서’인 학교와 나, 봄, 가족, 여름, 이웃, 가을, 우리나라, 겨울. 8개의 대주제를 중심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통합학습은 학습이 교과로 분리되어 일어나는 것보다는 교과들이 하나의 학습으로 통합되어 일어나는 것을 근거로 합니다. 예를 들어 ‘봄’ 교과서를 살펴보면 봄맞이 청소하기(바른생활), 봄 모습 찾기(슬기로운생활), 봄 교실 꾸미기(즐거운 생활) 의 3활동을 한 교과서 안에서 배우게 됩니다. 통합교과가 동일한 학습 주제를 중심으로 일련의 교수 학습을 통합할 수 있는 교재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의 통합, 융합 학습을 확산 시켜줄 것입니다.


 2009개정 교과의 방향성은 인성을 갖춘 창의성 인재의 육성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따뜻한 마음으로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풀어 낼 수 있어야합니다.

 독서를 바탕으로 타인의 삶을 통해 여러 종류의 간접경험을 하며 내 생활을 비추어 보고 느낌을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해 낼 수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 인재형인 것입니다. 간접 경험은 책을 통하여 느낌은 내 생활의 경험을 통하여 나오게 됩니다. 비도 맞아 보고, 눈도 맞아 보고, 감기도 걸려 보고 가슴앓이도 해보고 그래서 지은이가 의미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아이라면 논리적 사고력의 기반은 갖춘 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차분히 앉아 가슴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책에서 읽은 주제를 내 경험 속에서 찾아 낼 수 있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는 미래를 이끌어 가는 미래 인재형이 되어 있을 겁니다.      

 웅진 홈스쿨 충북2지점장 홍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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