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 퀸덤에 사는 홍성익, 이종순(산남초 선생님), 홍동숙(8세), 홍지혜(6세) 가족이 우리 고장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에 들메나무를 심고 나서 홍동숙 어린이가 나무에게 한 말 - “나하고 동생 자라는 것처럼 씩씩하게 자라라~”
김학권, 이호석 어린이기자
‘환경운동’ 하면 빠질 수 없는 신제인(생태연구소 ‘터’ 소장) 가족도 한자리에 모여 잣나무를 심었다. 둘째아들인 준석이는 삽질을 아주 잘 해서 나중에 농부가 되도 좋겠다는 소리를 들었다. 신제인 소장의 어머니도 오셨는데 나무에게 한마디 하시라고 했더니 쑥스럽다고 그냥 가셨다. 참 화목한 가족이었다.
신제인 : 푸르게 푸르게 무럭무럭 자라라. 안순애 : 바람 잘 맞고 물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 신민석 (분평초 5) : 엄마 키보다 더 크게 자라라. 신준석 (분평초 2) : 앞으로 잘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