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식소감을 묻다

 

 3월 3일 화요일, 입학식 10분 전 강당에 6학년과 1학년 신입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학부모들과 선생님들도 오시기 시작했다. 아들이 올해 1학년이 되는 마을신문 아줌마 기자 염현주 기자님도 오셨다. 


학부모님들은 강당 2층과 입학생들 주변에, 선생님들은 1층에 모이셨다. 신입생 어린이들을 중간에 두고, 6학년 재학생들이 양쪽으로 앉았다. 10시 6분이 되자 비로소 입학식이 시작되고, 국민의례부터 시작하였다. 2분 뒤 박인수 교장선생님께서 입학 허가서를 읽기 시작하셨다.

1학년 1반 남자 어린이가 대표로 나갔다. 올해 입학생은 남학생 115명, 여학생 78명으로 이루어졌다. 교장선생님이 신입생 환영인사를 하셨고, 교감 선생님이 본교 교직원 소개를 하셨다. 교직원 소개는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학교 운영장님, 1학년 선생님 순으로 6학년 선생님들까지 모두 다 소개하셨다. 25분이 되자 6학년 재학생이 1학년 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서로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교가를 제창함으로 입학식을 끝냈다. 

입학식 다음날인 4일과 5일, 어린이 기자들이 1학년 2반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하였다.
오원영 어린이(男)와 차태연 어린이(男), 그리고 김선우 어린이(女), 1학년 2반 담임선생님 인터뷰를 했다. 오원영 어린이는 입학 했을 때 조금 추웠지만, 선생님께서 일년동안 잘해 주시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으며, 학교는 유치원에 비해 사람들이 많아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차태연 어린이는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 지내보니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인터뷰를 해봐서 좋다고 했다. 김선우 학생은 입학하니 기분이 좋다고 했고, 차태연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좋다고 했다. 또 앞으로 잘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선생님께서는 그전에도 1학년 담임이셨고, 아이들이 모두 내 아이 같아서 잘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하셨으며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또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좀 많은 것도 서운하다고 하셨다.


                                 김진선(샛별초6), 이희진(샛별초6), 이주희 (샛별초 5) 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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