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학과 재학생(사진 오른쪽)들이 민현진 센터장, 김경미 소장, 하동식 원장(사진 왼쪽)에게 대표로 손수 만든 쿠키 선물세트를 나눠주고 있다. ⓒ조현국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학과 재학생(사진 오른쪽)들이 민현진 센터장, 김경미 소장, 하동식 원장(사진 왼쪽)에게 대표로 손수 만든 쿠키 선물세트를 나눠주고 있다. ⓒ조현국

6월 24일 11시, 청주시 산남동 공유공간'마을' 3층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학과 재학생들이 손수 만든 쿠키선물세트를 느티나무쉼터·드림하우스 등의 청소년쉼터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이상규 교수·홍금주 교수와 재학생들, 충청북도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 민현진 센터장, 느티나무단기쉼터 김경미 소장, 드림하우스 하종식 원장,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의 오동균(마음자리) 대표, 박기섭(산남오너즈) 대표, 배상철(마을N청소년) 대표, 김영이(넷제로협동조합) 이사장, 신경아 총괄이사(두꺼비살림), 그리고 박완희 청주시 시의원이 참석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학과 이상규 교수는 인사말에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우리 학생들의 뜻이 지역사회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나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모색하고자 교육부에서 지원 받은 것입니다. 저희 학과는 제과·제빵·커피·와인 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저희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한 것을 사회에 베풀자고 해서 두꺼비마을과 함께 해 왔는데, 이렇게 오늘 저희 학생들이 자기가 공부한 걸 가지고 우리 사회에 조금이라고 기여해서 기쁩니다.”


참석자들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지역사회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베푼 것 자체가 의미 있었고 학생들이 손수 만든 쿠키와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 민현진 센터장은 “전달 받은 쿠키선물세트를 청소년들에게 나눠줄 때 쿠키와 빵, 커피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기부한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쿠킹·베이킹·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선물을 통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꿈꿔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눔 전달식 현장에서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 활동가들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학과 학생들의 단체 기념 촬영 ⓒ조현국 
나눔 전달식 현장에서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 활동가들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학과 학생들의 단체 기념 촬영 ⓒ조현국 
나눔 전달식을 마친 학생들이 공유공간마을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상규 교수,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오동균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조현국
나눔 전달식을 마친 학생들이 공유공간마을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상규 교수,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오동균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조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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