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구의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내리는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벌써 한낮의 기온이 24도를 웃돌고 있으니, 에어컨을 켜는 곳도 있고, 선풍기를 준비하고, 차가운 얼음이 생각나는 것은 벌써 한참 전의 일이었지요. 올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현상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 지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생태교육연구소 ‘터’가 주최가 되어 “52회 지구의 날”과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을 맞아 낙가동 소류지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매월 22일 플로깅의 날을 선정하여 생태교육연구소 ‘터’,  ㈜공공디자인이즘,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 산남오너즈, 생명의 숲, 와우 팟 등 지역의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2일에 진행된 플로깅 행사에는 꿀참나무숲 유치원(101명)과 새충북어린이집(26명)의 고사리 손까지 합심을 해서 소류지 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5월 초쯤이면 다시 산으로 올라갈 두꺼비 올챙이를 관찰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화 활동을 하는 시간 내내 어른들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충북녹 색구매지원센터, 생태교육연구소 터, ㈜공공디자인 이즘, 발도르프 독서모임, 자우림 모임, 녹색강사, 꿀참나무숲유치원, 새충북어린이집”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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