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화요일, 샛별초교 강당에서 졸업식이 열렸다. 오전 10시가 되가자 5~6학년은 강당으로 가서 자리에 앉았고, 학부모님들도 꽃다발을 가지고 오기 시작했다.

졸업식 전에 방과후 바이올린을 하는 어린이들(김진희 외 15명)이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다. 10시 10분에 국민의례 및 애국가를 불렀다. 그리고 2분 뒤인 10시 12분에 교감선생님께서 학사보고를 하기 시작했다.   학사보고가 끝난 뒤  10시 15분에는 졸업생 (남학생 89명, 여학생 78명 총 163명) 모두에게 박인수 교장선생님이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제일 처음에는 전교회장 조믿음 언니가 받고 그 다음에는 1반부터 차례로 무대에 올라 졸업장을 받았다.


6학년 언니 오빠들은 즐거워 보였지만 5학년들은 지겨운 기색이 역력하였다. 10시 35분에는 상장 및 장학금(새마을 금고, 어머니회, 두꺼비 친구들)을 수여했고, 감사패를 어머니회 회장에게 수여했다.   11시에는 교장선생님 말씀 및 내빈소개를 했는데 이길수 전 학교장님도 오셨다. 5분 뒤에는 이길수 전 학교장님의 축사가 있었고, 청주시장님이 보낸 축사도 읽었다. 11시 15분에는 전교 부회장이 졸업생들에게 축시를 보냈고, 전교회장이 답시를 낭송했다. 11시 20분에는 졸업식 노래와 교가를 불렀고, 11시 24분에는 졸업식을 마쳤다. 11시 48분에는 언니오빠들을 보내는 환송식을 했다.   바깥에서 서 있느라 5학년들 사이에서는 불평도 터져나왔지만 졸업식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샛별초 6학년 이주희 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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